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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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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머리에 돌을 맞은 거 같다. 지성 이어령교수님은 정말 다른거 같다... 장을 넘기지 못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곰곰이 생각하며 읽게 될 거 같다. 심장이 뛴다. 내가 무얼 배우게 될지... 내 머리로 생각해야 무서울게 없다. 지금 나도 이 책 읽다 저 책 읽다가 하고 있다. 나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읽다가 말았는데 가을에 읽어봐야겠다..! 아직 앞부분이지만 니체가 왜 신이 없다고 했는지.. 그가 제일 신의 존재를 잘 알았을거라고. 거기서 한 번. 배꼽과 귀에서 한 번. 우리의 중심 비어 있는 곳 가장 중요한 곳 배꼽. 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우리 얼굴의 지문이 귀라는 것. (표현을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니 뭔가 생동감이 든다. 23.7.14 이 책을 계속 읽고 ..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딸을 가진 엄마이고 나도 딸이기에 딸에게 자기돌봄(내면의 힘)을 위해 먼저 읽게 되었다. 예전에 읽은 거 같기도 하지만 기억이 가물하니까.. 오늘 와닿는 문구는 울고 싶으면 울어라. 인간의 최초의 언어 (아담과 하와 제외)는 '울음'이다. 맞다. 내가 첫 아이를 만났을때도 이 아이는 울었다. 밥 달라고 울고 안아달라고 울고 기저귀갈아달라고 울고 속이 불편하다고 울고.. 울음만 구분해도 참 좋겠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울지말라고 하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언제든 엄마 품에 안겨 울어도 되니 마음 건강하게 내면이 건강하게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싶다. 나는 감사하게도 내면이 건강한 편이다. 회복탄력성이 어느 정도 있어서 왠만한 일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아이의 실수나 좌절에도..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명환 하와이대저택 유투브에서 어제 고명환 작가님과의 대담?을 정리해두고 바로 책을 주문했다. 저녁 이 시간에 책을 읽는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앞으로의 50-60년을 살아갈 나에게 나보다 더 살아갈 아이들에게 내면의 힘을 키워주고 싶고 성장하다못해 지혜로운 엄마이자 내가 되기 위해서다. 책을 읽다보니 궁금한 것이 생기고 생각하게 되고 삶에서의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강의에서 나온 이야기도 있지만 20년가까이 아니 넘어서일수도 산 증인이 고명환 작가님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를 읽어보기를.. 답은 맞다.. 독서다. 그러니 책을 사서 읽어보기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목표가 생긴다. 도서관이 아니어 도 북스테이를 하자. 멋진 풍경과 서재가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자. 그러기 위해 더 책을 읽고 있..
<이어령교수님>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오늘도 비가 왔다. 장마철이라고.. 어젯밤 사랑하는 이가 주문한 책이 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이어령교수님 책이 아닌가?!?! 2010년경인가.. 전후같은데 이어령교수님이 삼일교회에서 저녁집회에 오신적이 있다. 인터로뱅(?!) 책을 사서 읽었었다. 참 멋진 분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후 방송에서 스마트폰, 제품을 사용하면서 배움을 지속적으로 하는 교수님의 모습을 봤고 작년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슬퍼했더랬다. 나이가 들어도 배움을 늘 하시는 모습이 젊음이 느껴졌는데~ 오늘 읽은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키스는 2012년 먼저 하늘나라에 간 이민아 따님에 대해 세상 모든 딸을 향한 이어령교수님이 쓴 편지글이었다. 실제로 따님의 편지도 수록되어있다. 오늘 비가 오듯이 읽는 동안 웃기도 했지만 거의 눈에 비가 내렸다..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로고테라피편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환자가 삶의 의미와 직접 대면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자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 로고스(logos)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 니체의 말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구체적인 과제를 수행할 특정한 일과 사명이 있다. 삶에서 마주치는 각각의 상황이 한 인간에게는 도전이며, 그것이 그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시한다.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 로고테라피의 행동강령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와서 책 읽는 날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10일에 1번 꼴로 오는 것 같다. 처음에 마음에 들어서 주 3회 왔었다.) 풍경 멋집이다. 오늘은 20살 때 읽었던 데일 카네기 시리즈 중 자기관리론을 읽고자 한다. 오랜만에 요가를 했다. 사랑하는 이의 권유였으나 행동한 것 나니까! 피곤한 상태라 챕터를 보고 7부 치료의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부터 펼쳤다.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첫 번 째 규칙!! "자주 쉬라. 피곤해지기 전에 쉬라!" 우리 심장도 24시간 일하는게 아니라 수축할 때 쉰다고 한다. 9시간 일하고 15시간 쉰다! 휴식은 회복력이 있다. 우리 몸의 심장이 그렇게 하듯이 피곤하기 전에 미리 쉬라! -----------------'-'---..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삶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온 시련은 독자적인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삶의 의미는 삶과 죽음, 고통받는 것과 죽어 가는 것까지 폭넓게 감싸 안는 포괄적인 것이었다. 릴케가 라는 시를 쓴 것도 아마 시련 속에 이런 기회(성취할 수 있는)가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읽고 이제서야 올린다.오늘은 아이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방금도.. 이유는 날이 더워서인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아이가 계속 말이 안되는 요구(내 기준)를 끊임없이 우는 톤으로 울면서 말하니 좀 힘들었다. 아마 이건 힘들거야 라고 이미..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6월 즈음 추천받았던 도서인데 사랑하는 이가 사놨다. 하와이대저택에서도 나온 거 같은데.. 다음에 유럽여행에 폴란드를 가게 된다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들려보고 싶다.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하니까. 어제부터 읽고 있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서 희망을 본다. 사실 너무 힘들거 같은 상황... 감정이입이 되서.. (특히 나같은 상황은 가스실에 갔을거..다 ㅠㅠ ) 그러나 감사한 것은 인감의 존엄성을 몸소 겪은 경험담과 관찰을 통해 희망을 알려준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게 되는 것이다." -도스토옙스키-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최근 우리 삶에 힘든 일이 있었다. 최선을 다했고 마음을 선택했다.(잘 될거다, 가치있는 것을 하자) 아직 로고테라피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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