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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글쓰기)

[독서] 기후 교회로 가는길

얇은 책이다.
단숨에 읽으면 금방 읽겠다 싶었다.
그런데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제목에서 나오듯이 기후 교회로 가야한다는 것이 결론같다.

탄소배출, 기후 문제는 신앙 문제다.
기후 위기는 신앙 위기다.
글을 읽으며
한 번 배출된 탄소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구대기에서도..  오 그래서 탄소배출을 줄여야한다고 매스컴에서 떠드는 구나.. (맙소사 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기후 교회'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책.
더 나아가 행동하게 하는 책이다.

얇다고 무시해선 안되는 통찰..을 우리에게 내어준다.

진정한 회개를 하게 하는 것.
돌아서는 것.
참 책장 넘기기 두렵지만 읽어나가보자.



우스운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는 20대 초반에 앞으로 환경이 나빠진다면 아이를 낳으면 그 환경에서 살아가야 한다 생각해서 낳지 않을 생각도 했었다. 위 사진처럼 저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 나는 내가 좀 더 나은 어른이 되어 물려준 환경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참 아이러니하다.

책을 더 읽으며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