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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글쓰기)

[독서]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작가의 2008년 책.. (2008년 2월 초판인데.. 내 나이 23살적이다.. 대학교 4학년, 2010년 4월 4판인 책이니 회사 입사 1년반되었을 시점, 25살 내 사랑은 27살에 이 책을 읽었구나.. 군대에서 읽었다고 했는데..)

30살즈음 이런 고민을 했었나? 싶은 40을 앞둔 38살..
다시 읽으면서

와닿는 글, 문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디디고 살고 있다는 안정감,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결국 내 자신을 향해 환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이제라도 내가 나의 진정한 팬이 될 수 있어야 한다.


38살이 되어 30살즈음 고민했던 것을 되돌아 보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에 대답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치열하게 고민 했고 생각했고
책을 읽으며 답을 찾기도 하고
현실에서 부딪쳤으며 현실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얻은 것이라면
행복이란 지금 여기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하기 싫어도 엄마이기에 할 수 있는 것 등등
지금 미소지을 수 있는 거 같다.

어제 내 생일이라고 첫째가 그려준 나, 그리고 왼쪽엔 다리가 아주 긴 자신이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느껴진다.
누가 내 생에 이렇게 나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
나도 이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사는 것..
버티는 것... 그렇게 모여 삶이 되는 것.

사랑해..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만큼 내가 소중한 이를 사랑하는 것.
행복하게 해주는 것. 늘 내 인생의 목표!

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