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책.
저자는 희귀병을 앓았다.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
건강으로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예수원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고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희년함께'를 만났다. -중략-
같은 단체 회원이던 아내와 결혼하여 두 딸의 아빠가 되었고... 2022년 2월 45세 이른 나이에 가족 곁을 떠나 하나님 품에 안겼다.
저자 소개란을 적어보기는 거의 처음이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 희귀병을 앓아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다보면 한 생명이 주는 파급력(문해실력이 없어 단어선택이 이러하다..) 을 느낀다.
우리 주위에 암환자들, 암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할지.
어떠한 고민을 겪었을지
신앙인으로 고민도 느껴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사랑이 구원이고 생명은 신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으심을 깨닫는것...
기적적인 만남.
감사.감사.
아직 읽고 있지만 참 따뜻해지면서 눈물이 많아지게 하는 책이다.
오늘도 병원을 다녀오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해 나누며 살아야지..
(2장을 읽는데 이 문구에서 눈물...비)
환자라면.. 그 보호자라면.. 누구나 와닿는 문구..
책 소감은 읽으면서 다시 올려야겠다.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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