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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페] 토오베 [TOVE]& 김알작가님 전시

레몬젤리가 맛있는 차카페
2년전인가 지인이 추천했었던 곳인데
안국방문할 일이 있을 때였다.
(엄마랑 안국쪽 가는데 추천할 카페 있냐고..
이제서야 와봤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찍어봄...

주문은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신다.
사진 깜빡...함..
백아차랑 오트밀크 레몬젤리 주문했다.

다기잔에 우려먹으니 참 좋다. 평온하다..
소리작게 대화하라는데.. 외국인들께선 잠시 대화하느라 깜빡하신 듯 하였다.

탱클탱클한 레몬젤리 상큼하다....

2번째 우린 백아차.. 점점 진해지는 차맛..
2-3번,우렸을 때 맛있다고 하시는데..
(나도 대학시절- 16년전이냐...다도수업을 들으면서
찻잔을 데우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이 낫다.)

실은 11.1부터 개인 전시회중인 김알작가님의 전시를 보러 왔었다가

꽃보다 너 를 보고 빙그레 웃음 짓고 또 보러 왔다.

따뜻해지는 그림, 왜 우리는 따뜻한 그림을 좋아하는가
생명력과 웃음이 주는 에너지
살아있음을 주는 에너지
덕분인 듯하다.

아름다운 그림.

아이들이 참 좋아할 그림이다.

이 그림은 아이들과 한참 이야기해 볼 그림같았다.

오늘은 잠시 멈춰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감상도 하고 쉼을 누린다.안국카페
2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