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현준 건축가(작가)의 공간이 만든 공간을 읽었다.(아직 서문과 끝, 목차만 보았다.)
책을 읽을 때 연필로 먼저 줄을 긋는다.
인간다움, 갈등을 화합으로 해결할 때.
이 두가지가 아직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관찰과 사색이 있는 분이란 걸 느꼈다.
말만 잘하는 게 아니라 사고가 다르다는 걸 말이다.
아직은 나에게선 없으나 앞으로 생길 그 사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
깊이 있는 삶. 의미 있는 삶.
그 삶을 함께 할 공간에 대해 배우고 싶다.
건축은 빈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물체를 만든다.
빈 공간을 프레임하기 의한 물체를 만드는 일은 엄청나게 큰 에너지와 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크게는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
...
이 책은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발생하고,
서로 다른 생각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융합되고
어떻게 생각의 '새로운 종'이 만들어지는지
추리해 보는 책이다.
이 추리의 과정에서 건축의 빈 공간의 특징은
중요한 물질적 단서와 증거가 된다.
(와. 읽다보니 정말 멋지다! 나의 표현의 제한이 아쉽지만 정말 그러하다)
슬램덩크2는 휴식용- 강백호도 운동, 연습을 꾸준히 했다는 점을 깨달았다.
어젯밤 자기 전 쓴 최양순 시인의 시집 중 일부분.
어머니가 그리운 시인.
고향의 의미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고향은 할머니다. 힘들어도 불평없으셨고
빙그레 웃어주시던 우리 할머니.
가끔은 할머니가 그립다..
나중에 돌아가면 만나고 싶어요.
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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