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상]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보호자대리진료

어제도 오고 오늘도 왔지만 오늘은 혼자.

어제는 한참 기다린 뒤 같이 진료 못보고 나만 아이들 하원으로 집으로 돌아왔었다..
(기다리는 동안 있는 곳은  암병원 지하 1층 , 암교육센터다.암환자와 가족들이 정보도 얻고 쉴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운영은 아침 8시~ 17시까지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엔 식당, 편의점 등이 있다. 좋은건 바로 암 교육센터!
(혹시나 항암 중 당일 통원치료센터나 시간이 긴 경우 잠시 있어도 되는 곳, 휴게공간은 아니지만 암 교육센터 앞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간단히 먹거나 기다릴 수 있는 임시 휴게공간이 있다.)

어제는 이비인후과, 오늘은 혈액종양내과 보호자대리진료를 왔다.

보호자대리진료 시에는
접수부터 대리인 접수를 하면 된다.

준비서류(계속 진료보는 환자기준)
1. 가족관계증명서(앱에서 or 미리 준비, 1층 무인발급기도 있는듯)
2. 신분증 사본 (사진으로 찍어서 앨범보관)

가서 간호사선생님께 대리인진료라고 말하면
서류 대리인 처방진료서를 주므로 작성하고
위 서류들 폰으로 확인(나의 경우)
순서에 맞게 진료를 보면 된다.

큰 병원도 일주일에 1번씩 한달에 1번씩 오면 익숙해진다.

오늘 알게 된 건
남편의 경우는
림프종(nkt)인데 암이 성대쪽으로 와서
이비인후과 협진이 필요하다.

현재 암은 없지만
후유증인지 모르는 성대수술이 남아 있다.

밝은 소식을 남기면 좋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



-이후-
우리는 계속 1달에 1-2번은 주기적으로 교수님을 뵙고 있다.